카테고리 없음 / / 2025. 4. 20. 16:40

부활절 미사, 주님 부활 대축일: 바티칸 미사 시청 방법까지

2025년 4월 20일, 전 세계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가장 거룩한 축일 중 하나인 주님 부활 대축일을 맞이합니다. 이 날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로서, 그리스도교 전례력의 정점이며, 신앙의 핵심을 가장 깊이 묵상하는 날입니다. 2025년은 특히 니케아 공의회 1700주년이자 한국의 장애인의 날과 겹쳐, 더욱 풍성한 의미를 지닌 해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부활절 미사 바로가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티칸에서 거행되는 주님부활대축일 미사에 대한 안내도 함께 드리겠습니다.

 

 

 

 

부활 대축일의 깊은 의미: 죽음을 이긴 생명의 승리

주님 부활 대축일은 단순히 종교적인 기념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인류가 구원받았음을 기리는 구원의 절정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사건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중심이며,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부활과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을 줍니다.

이 날은 파스카 신비의 완성으로,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이 하나의 통일된 구원 사건으로 구현됩니다. 파스카(Pascha)는 히브리어 ‘페사흐’에서 유래한 단어로 '건너감'을 의미하며, 이는 죄에서 생명으로, 어둠에서 빛으로의 '영적 탈출'을 상징합니다.

 

 

 

2025년 부활절 날짜는 언제일까?

2025년의 부활 대축일 날짜는 4월 20일(일요일)입니다. 이 날짜는 춘분(3월 21일) 이후 첫 보름달 다음 주일이라는 규칙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 계산 방식은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정립된 것이며, 이후 서방 교회는 이를 기준으로 날짜를 산정해 왔습니다.

흥미롭게도, 2025년은 동방 정교회와 가톨릭 교회 모두 같은 날짜(4월 20일)에 부활 대축일을 지내게 됩니다. 이는 부활절 날짜 통일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희망적인 사례로, 그리스도교 일치를 향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파스카 성야와 낮 미사: 전례의 절정

부활 대축일 전례는 성야 미사에서 시작되어 낮 미사로 이어지며, 매우 장엄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거행됩니다.

 

  • 파스카 성야 미사: 빛의 예식, 말씀 전례, 세례 전례, 성찬 전례로 구성되며, 부활초 점화와 "그리스도 우리의 빛" 선포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 주님 부활 대축일 낮 미사: ‘알렐루야’ 찬송, 부속가 낭송, 그리고 부활 복음이 중심이며, 예수의 빈 무덤과 부활의 증거를 전합니다.

이 전례를 통해 신자들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와의 신비로운 만남을 체험하게 됩니다.

 

 

 

2025년 주님 부활 대축일 바티칸 미사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바티칸 부활 대축일 미사는 2025년 4월 20일 일요일, 현지 시간 오전 10시 30분 / 한국 시간 오후 5시 20분성 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로 거행됩니다. 이 미사는 전 세계 신자들에게 특별한 축복인 "Urbi et Orbi(로마와 온 세계에)" 축복이 선포되는 유일한 날 중 하나입니다.

 

"Urbi et Orbi" 축복은 교황이 로마 시민뿐 아니라 전 세계 신자들을 향해 전하는 공식적인 축복으로, 신자들은 이 시간에 마음을 모아 전례에 참여함으로써 특별한 은총을 받게 됩니다.

 

 

바티칸 부활 미사 실시간 시청 방법

cpbc 가톨릭평화방송을 통해 한국에서도 바티칸 미사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시청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TV 채널: cpbcTV에서 부활 대축일 미사를 생중계
  • 인터넷 스트리밍:
    • cpbc플러스 온에어
    • cpbc 공식 홈페이지
    • cpbc 모바일 앱
  • 유튜브 실시간 방송:
    • cpbc 유튜브 채널
    • 한국어 해설 자막 제공

 

 

평화방송 부활절 미사 생중계 바로가기

 

 

 

요약표: 바티칸 부활 미사 생중계 시청 안내

시청 방법 플랫폼 특징
TV cpbcTV 실시간 중계, 고화질 방송
인터넷 스트리밍 cpbc플러스, cpbc 홈페이지 PC/모바일 시청 가능
유튜브 생중계 cpbc 유튜브 채널 자막 지원, SNS 공유 용이
모바일 앱 cpbc 앱 이동 중에도 쉽게 시청

 

이처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바티칸의 거룩한 미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세계 신자들과 함께 교황의 축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날입니다.

 

 

장애인의 날과 부활의 의미

특히 한국에서는 4월 20일이 장애인의 날로 지정되어 있어, 이 날 그리스도의 부활이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에게도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가 담깁니다. 교회는 이 날을 계기로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를 다시금 성찰하며, 예수님의 사랑과 희망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전해지길 기원합니다.

 

 

성령 강림까지 이어지는 부활 시기

주님 부활 대축일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50일 동안 이어지는 부활 시기는 성령 강림 대축일로 마무리되며, 이 기간 동안 교회는 부활의 기쁨을 이어갑니다. 이 기간은 초대 교회 시절부터 ‘하나의 큰 주일’로 여겨졌으며, 매일의 삶 속에서 부활의 빛을 실천하며 살아갈 것을 요청합니다.

 

 

 

마무리하며: 죽음을 넘어선 희망, 부활의 삶

2025년 주님 부활 대축일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중심을 다시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니케아공의회 1700주년, 바티칸에서 교황의 집전으로 거행되는 미사, 한국에서 장애인의 날과 함께 지내는 이 모든 요소가 부활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스도 나의 희망, 죽음에서 부활하셨네. 알렐루야!"
그 부활의 외침은 시대를 넘어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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